빈 소주병 가지고 갔다가 싸우고만 왔어요

신철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2/12 [09:32]

빈 소주병 가지고 갔다가 싸우고만 왔어요

신철호 기자 | 입력 : 2019/02/12 [09:32]

 ■ 빈 소주병 가지고 갔다가 싸우고만 왔어요

▲     © 신철호 기자



 

 

 

"금천저널이죠? 이럴때 어떻게 해야되나요?"라고

시흥2동 주민과의 대화가 시작한 날인

11일 독산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인

양 모씨로 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양 씨는 지난10일 독산2동 소재 한 편의점에서

빈병 보증금을 받으려고 병을 한가득 모아

갔다가 편의점주와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작은 돈이라도 모으고 싶었던 양씨는

공병을 차곡차곡 모아 편의점에 들려

빈병 보금증을 요구했는데요.

 

편의점 주인은 "이곳에서 산 것이 맞느냐?"며 

"영수증을 보여달라" 며 따져 물었습니다.

 

결국 양모씨와 편의점 주인과 말다툼이

일어났고 가지고 간 빈병보증금을 받지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골목길에

파지를 줍는 어르신이 고물상에서

돈이라도 받게끔 내려놓고 왔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금천구 주택가 부근에는

빈병 보증금 환불을 둘러싼  갈등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모(43)씨는 " 빈병을 가지고 갈때마다

받아 주지않아 들고 간 공병을 다시 가져올 

수 없어 그냥 버렸다"며 무인회수기만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금천구에 설치되어있는 

빈병무인회수기는 단 한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올해초 빈병 보증금이 소주병인 경우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대폭 인상되면서 빈병 보증금 환불을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법적으로 따지면 편의점 주인은 당연히 

보증금을 환불해 줘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모든 환불요구를 받아들이기는 

힘든 실정입니다,

 

이유는 공병을 모아둘 공간도 부족하거니와

보증금 환불 때문에 다른 손님들이 오래 

기다리다보니 화를 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빈 병을 수거하는 소매점은 소매점대로,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불만이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금천구는 공병환불에 관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입니다.

 

동일인의 경우 1일 30병까지 빈용기를 

반환할 수 있으며

 

이를 거부할 경우 민원이 발생한 판매점 측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수

있습니다.

 

빈병 관련 신고는 빈용기보증금 상담센터

(1522-0082) 또는 금천구 청소행정과

(2627-1482)로 연락하면 됩니다.

 

 

 

금천구 지역신문사 

금천저널 대표 신철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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