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아들아 미안해

신철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7/19 [12:47]

1시간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아들아 미안해

신철호 기자 | 입력 : 2022/07/19 [12:47]

  © 신철호 기자

 

■ 1시간동안 얼마나 무서웠을까..아들아 미안해 ■

 

 

 

지난 7월 10일 일요일 오후4시 30분

어린학생이 1시간동안 홀로 엘리베이터 안에 

갇혀있다가 구조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독산동 롯데캐슬아파트에 살고있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금나래어린이 도서관

엘리베이터 안에서 약 1시간동안 홀로

갇혀있다 구조된 사건이 있었는데요.

 

갇혀있던 학생의 부모는 

유성훈 금천구청장에게 3가지 질문을

<구청장에 바란다> 민원코너를 통해

공개질문을 했습니다.

 

첫째,

 

미성년인 어린아이인데 부모에게 

연락하지 않은 이유?

 

둘째,

 

도서관이 이 상황을 몰랐던 이유?

 

셋째,

 

무슨 근거로 아이가 괜찮다고 여겨 119를 

부르지 않고 한시간이나 아이를 엘리베이터

안에 홀로 갇혀 있게 했는지? 를

구청장의 진솔한 답변을 요청 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구요?

 

1시간동안 갇혀있다 구조된

학생의 부모 말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일요일 오후4시 30분

초등학교 4학년의 아들이 자전거를 타고

책만 빌려온다며 집에서 1~2분 거리인 

금나래 어린이 도서관에 갔는데요.

 

오후5시가 넘도록 아들이 집으로

오지않아 도서관에 연락해 아들의 방문을 

물어보니,

 

전화를 받은 직원은,

어린이 도서관이 문을 닫아서 아들의 

행방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빠가 아들을 찾으러 곧바로

도서관을 갔는데 아들 자전거만 있고 

아이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도서관 주변을 여기저기 찾다가

40분이 넘어서야 아이가 도서관 엘베에서 

갇혀 있다가 지금 나왔다며 울먹였습니다.

 

부모는 아들에게 1시간 동안 어떤일들이

일어났는지 물어본후,

 

아들의 이야기를 듣고 난후 구청의

허술한 대응에 화가 났습니다.

 

한시간동안 아이가 도서관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었는데도 도서관측은 전혀 알지 

못했고,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미성년자 임에도 

아이를 애타게 찾는 부모에게 왜 연락을

하지 않았으며,

 

119에 신고를 했더라면 갇혀있던 공간에서

빨리 나올수 있었을 텐데 왜 119에 신고도

하지 않고 방관한채,

 

아이의 이름이나 나이 그 어떤것도 

묻지 않고 그대로 한시간동안 아들을 

홀로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게 했는지

화가 치밀어온다고 말합니다.

 

CCTV를 확인해 보니,

 

한시간 뒤 엘베 기사들이 와서는 

엘베천장 열고 사다리를 내려서 아이에게 

사다리 벌리게 하고 혼자 올라오게 하더군요.

 

아이가 사다리 오르는 중 

사다리가 휘청하자 놀라는 장면이

고스란히 화면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더 황당한건 지금까지 엘베에 갇혀 있던 

아이를 그 옆 엘베에 혼자 태워 집에 

가라고 했다는 겁니다.

 

한시간 동안 엘베에 갇힌 아들도

아들이 없어져 애태우면 찾던 부모도 

정작 도서관에서 일어난 일임에도,

 

도서관 직원 그누구도 모르고

엘베 고치러 온 기사들에 그 말한마디 

아이보고 집에가라라고 말하면 

다 아무일도 아닌게 되나봅니다.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인터폰에선 

기다리라는 조금 늦는다는 말만하고는 

그대로 아이를 놔 둔것입니다.

 

직원들이 위 상황을 대처함에 있어 

잘못된 점은 없었는지 구청장이 면밀이 

검토해서 위 세가지 질문에 진솔한 답변을 

해줄것을 요청했습니다.

 

1시간동안 아들이 홀로 갇혀 있으면서

공포감에 얼마나 무서웠지를 생각해 보면

아들에게 죄스러울만큼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금천저널과 통화에서 심정을 밝혔습니다.

 

 

 

 

금천구 지역신문사 

금천저널 대표 신철호 올립니다 

 

 

기사제보 010-328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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