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허리펴고 하늘을 올려다 볼수 있게되었어요

신철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1/24 [17:14]

이제야 허리펴고 하늘을 올려다 볼수 있게되었어요

신철호 기자 | 입력 : 2022/01/24 [17:14]

  © 신철호 기자

 

■ 이제야 허리펴고 하늘을 올려다 볼수 있게되었어요 ■



 

 

 

  "  87만원 도움을 3년이 지나서야 갚게되네요 "

 

 

 

 

남편과 이혼한후 아들까지 구속되고 그리고 

집 월세도 밀려 "사는게 참 빡빡해 죽고싶다" 

라고 금천저널에 하소연을 했던 아주머니가

26개월 813일 19,512시간에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지난 21일 오후7시경 금천저널에

한통의 전화가 걸려와 이렇게 말합니다.

 

" 신철호 대표님 그때 모금해 주신 돈 정말

고마웠습니다. 너무나도 갚진 돈이였습니다"

라구요.

 

무슨 말인지 처음엔 기억이 나질 않았지만

계속 통화하니 지난 2019년 10월 31일 

금천저널이 아주머니 사연을 소개해

금천저널 구독자 30명이 87만원을 모금해

제가 대신 전달해 드렸던 아주머니 였습니다.

 

그래서 또 힘든일이 있나 싶어

" 무슨일 있으세요?"라고 말하니,

 

아주머니는 이렇게 말합니다.

 

" 신대표가 도움주신 87만원은 그때당시

제 목숨과도 같은 돈이였어요. 정말 그땐

낭떨어지에 떨어질만큼 힘들었거든요.

 

장사를 하면서 보답받은 돈은 꼭 갚으리라 

마음먹고 더 열심히 살았더니 지난해 

신용불량자에서 벗어났고,

 

이제야 허리를 펴고 하늘을 올려다볼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어 너무 늦은감은

있지만,

 

100만원을 보내드릴테니 더 힘든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말합니다.

 

도움받은 고마움을 3년간 잊지 못하고

살았다던 아주머니...

 

그래서 금천저널은 아주머니의 소중한

돈을 누굴 도와줄까 고민했습니다.

 

금천저널에 글을 올려 주변에 힘든 이웃을

추천을 받고도 싶었지만 100만원의 금액은

절대 작은금액이 아니라,

 

정말 힘든 상황속에 처해있는 사각지대에

놓여진 주민을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늘(24일),

 

제 지인께 추천을 받은 시흥동에서 

홀로사는 장애인 여성분께 전달해 드리기로 

결정하고 집을 지인과 함께 방문해 보았습니다.

 

집안을 들어가자 쾌쾌한 냄새가 가득했고

부업을 하는지 방안에 전기선이 담겨있는

검은봉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장애인 여성분도 사연이 참 슬펐습니다.

 

남편과 이혼후 홀로 장사를 하다 

심야에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비로

가진 돈을 다 써버렸고 걸음도 제대로 걸을수 

없게된지 벌써 20년째가 된다고 말합니다.

 

힘들게 사는것 같아 보였지만

얼굴 표정은 참 밝아보였습니다.

 

모금해 받은 87만원을 3년이 지나서야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원을 갚지게 

사용해 달라는 아주머니의 사연을 소개하며

100만원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장애인 아주머니는 안받겠다며 극구 사양을

했지만 컵라면이 놓여있는 싱크대위에

100만원이 담겨진 봉투를 놓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26개월 813일 19,512시간이 지난후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도와달라며 

100만원을 전해주신 아주머니...

 

그리고,

 

남편과 이혼후 홀로 장사를 하다 

심야에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해 치료비로

가진 돈을 다 써버리고 걸음도 제대로

걸을수 없게된 장애인 아주머니...

 

두분의 사연은 가슴아프지만

이제 정말 앞으론 걱정없이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금천저널 신철호의 작은바램입니다.

사람이 사랑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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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저널 대표 신철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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