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금빛공원에 또 나타난 500원 할아버지

신철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2/23 [21:25]

6년만에 금빛공원에 또 나타난 500원 할아버지

신철호 기자 | 입력 : 2021/02/23 [21:25]

  © 신철호 기자

 

■ 6년만에 금빛공원에 또 나타난 500원 할아버지 ■

 

 

 

"할아버지가 불쌍해요"

"할아버지가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금천저널에 23일 오후 6시경,

 

시흥동 문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금천저널에 제보한다며 5장의 사진을 보냅니다.

 

제보한 사진은,

 

70대 남성어르신과 중.고등학생이 뭔가를

주고받는것 같은 모습이 담긴 사진이였습니다.

 

학생이 말하는 제보는 이렇습니다.

 

지난 2015년에도 이러한 제보와 똑같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금천구 시흥동 금빛공원 놀이터에는

중.고등학생이 부탁한 담배를 인근 편의점에서

대신 사주고 심부름 값으로 500원씩을 받아

생활하는 할아버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금천구 시흥중학교와 문일중학교 

1.2학년 흡연 학생들 사이에서 꽤나 유명한 

할아버지가 있다고 귀뜸해 줍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일명 "오백원 할아버지"로

불리우는 70대 어르신의 할아버지였습니다.

 

중1.2학년 학생은 편의점이나 소매점에서

쉽게 담배를 구입할수 없기에,

 

금빛공원 놀이터에 들려 70대 할아버지에게 

담배 구입을 부탁하며 5천원을 드리고

담배값이 4500원이기에,

 

남은잔돈 500원을 수고비로 드리고

있다고 전해줍니다.

 

500원 할아버지가 금빛공원에 항상

있어 담배 심부름을 해준다는 입소문이 

중.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 발빠르게

퍼지면서,

 

담배가 필요하면 공원을 찾는 

남.여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문일고 2학년 학생은 말합니다.

 

금천저널은 이 제보의 말이 사실인지

23일 오후8시경 금빛공원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중학생은 보이지 않았지만 공원 근처에

주민들이 모여 있어 이러한 소문이 사실인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공원 인근에서 장사를 하시는 A씨는

"중학생 학생들에게 담배를 사다주는

할아버지가 있다"고 말하며 오늘은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진짜 궁금했습니다.

 

지난 2015년도에도 공원에서 중학생들에게 

담배를 사다주고 심부름 값으로 500원을 받는 할아버지가 있어 금천저널은 직접 목격하고 

인터뷰 까지 했었는데,

 

2년전인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또다시 새로운 500원 할아버지가 나타났다는 

말에 꼭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기다려도 500원 할아버지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분명 계시다는 제보자 및 

목격자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내일부터 금빛공원에 자주 들려

취재를 해봐야겠습니다.

 

현행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에게 술이나 담배를 판매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형과 함께 2개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금천구 지역신문사

금천저널 대표 신철호 올립니다. 

 

 

기사제보 010-3288-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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